
23년부터 참여하고있는 지역 커뮤니티에서 개발 컨퍼런스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회사 지인 단톡방, 학원 동기 단톡방에 공유했다.
회사에선 한분 참석하신다 하셨는데 참석 안하셨고
학원 동기였던 형이 회사 동료 (신입으로 입사한지 4개월차랬나..) 데리고 같이 와주셨다.
이 형은 늦은 나이에 시작하셨는데 하고자 하는 열정이 대단하셨고, 동료분에게도 그 열정을 불어넣어주는거 같아 좋았다.
그 동료분은 경품 추첨때 플러터 책에 당첨됬다. 플러터가 뭔지 모르던 그 동료분이 잘 배웠으면 좋겠다
나는 뭐.... 책은 돈 주면 살 수는 있는거다만, 후디는 아쉽더라
컨퍼런스 이야기.
1.
세션 주제는 커리어적인 면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동기부여적인 면을 기대했고 그 기대를 충족했다.
(상대적으로 학생, 저연차 참석자가 많아서 그렇게 구성했다고)
5월 컨퍼런스를 기대해봐야지. 백엔드나 스프링 세션이 있을까?
2.
커뮤니티에서 직간접적으로 한번이라도 알게된 분들의 발표 세션들이였는데 생각해볼만한 여지를 줬다.
알고도 안하고 있던 내가 부끄럽고, 지금의 나 조차도 그런 질문을 받았으면 당황했을 것이다.
커리어 전환 관련해서 나도 발표해보고싶다 떠들었는데 언젠간 그날이 오겠지...
3.
강성욱님의 발표는 동기부여적인 면에서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열심히 해야겠다" 라는 자극을 주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나 자신도 자극받아 죽어있던 블로그 살리고 있는데 ㅎㅎ;
4.
네트워킹 시간이 무산된게 아쉽다.
다들 나가길래 어 뭐지? 하고 따라 나가다가 그래도 나름 얼굴 아는분들인데 책상 원상복구나 도와드리자 라며 남았고
그 덕에 5, 6 을 쓸 수 있게 되었다.
5.
한 분과 커뮤니티에서 만나보자 했는데 일정이 어긋나 컨퍼런스에서 드디어 만날 수 있었는데
추후 스터디를 한번 같이 해보는게 어떻겠냐는 제의가 와서 조만간 일정 잡을듯
6.
5월 컨퍼런스에서 staff로 지원하는건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았다.
두달 전에 잡힌 오전 선약이 있어서 staff 모집 공고를 보고도 아쉽다 느꼈었지 (버스놓쳐서 택시타고 왔는데도 지각할 뻔했다.)
이 컨퍼런스가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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