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바닥에서 계속 일해도 먹고는 살만하다고 느낀적이 많다.
소속된 회사는 작지만 나름 커가는게 느껴졌고,
익숙한 회사(내 커리어의 첫 회사다보니), 사람좋은 동료들, 매년 그게 그거인 개발(아이러니하게도 매년 야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익숙함이 나의 목을 옥죄는듯한 느낌은
이 바닥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개발자라면 다들 한번쯤은 느꼈을거고 그렇기에 탈출을 원한다.
내가 일하는 커리어가 이미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있음을 알고도 그 방향을 바꾸는것은 쉽지 않더라
퇴근후 공부해야지,, 주말에 공부해야지,,, 생각만해도 나라는 사람이 바뀌지는 않았다
그렇게 2022년까지, 5년차, 난 제자리에만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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